11월 12일 17시에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쉽 4강 2경기
징동게이밍과 T1의 경기에서 T1이 승리하며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결승전에 진출했다
세트스코어는 3대1
플레이어 오브 더 시리즈, 경기 MVP는 한국중계쪽은 페이커, 영어중계쪽은 케리아를 선발했다.
이로서 한국에서 5년만에 열리는 롤드컵 결승전에 중국팀만 올라가서
뉴진스가 중국팀들 앞에서 공연하는 대참사는 막게 되었다
또한 T1이 중국리그팀에게 다전제에서 지지 않는다는 징크스도 이어갔다
징동의 게임패턴은 탑 369가 자원을 적게 먹으며 잠그고
본인들이 자신있어하는 교전능력을 통해 용과 전령에서 적극적으로 싸우며, 캐리력이 강한 룰러를 키우는 패턴을 즐겨쓰는데
T1의 바텀은 사용 가능한 챔피언의 수가 워낙 많고, 특히 서커스라고 불리는 2원딜로 바텀을 부숴버리는 조합을 즐겨 사용하여 게임 시작부터 룰러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었다.
또한 제우스가 369처럼 적은 자원을 먹으면서도 무력으로 369를 눌러버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오너는 적절한 동선관리로 상대 정글을 말리거나 탑을 망쳐버리거나 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월즈 내내 아지르로 오리아나를 상대하려는 팀이 전부 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유일하게 아지르로 오리아나를 이길 수 있는 페이커라는 선수가 있다는 점도 벤픽에서 유리한 점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고 아무튼 T1이 이긴 것을 축하하고
페이커의 4번째 월즈 우승을 기원하며 오늘은 즐거운 마음으로 잘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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